충남청소년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지원팀에 고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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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남청소년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지원팀에 고함

1503 | 고의숙 |

 안녕하십니까 ? 충남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시간제동반자 고의숙입니다 . 충남청소년진흥원에서 자행된 청소년동반자 교육프로그램인 상담사례회의 의 비민주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합니다 . 글이 좀 길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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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충남청소년진흥원에서는 ' 상담자 역량강화 ' 라는 이름으로 상담사례회의 교육 프로그램이 청소년동반자에게 실시되고 있다 . 문제는 이 교육이 공개 슈퍼비젼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. 따라서 그 준비과정에서의 어려움 ( 상담내용의 녹취 등 ) 도 있지만 더 큰 부담감은 만인 앞에서 자신의 상담과정 잘 잘못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, 그 상황에서 이런저런 지적과 질문을 받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. 이러니 슈퍼바이지가 되겠다는 자발적 지원자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다 .

  자원자가 없다보니 그동안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던 프로그램 담당자로서는 지원자를 찾는데 실패하게 되고 , 그 고충의 해결방안으로 결국 강제성을 띄는 무리수를 두고 말았다 .

  작년에는 권역별로 나누어 한 권역에서 한 사람을 선택하게 하는 방법으로 권역별 내에서 결정하도록 해 집행부의 책임을 회피하더니 , 올해는 아예 집행부가 나서서 2 년 동안 슈퍼바이지로 참여하지 않은 지역 센터 끼리 제비뽑기 형식으로 선출하도록 하였다 . 이에 대해 그 불합리성과 비민주성에 대해 항의하였는데 그에 대한 대응방식은 오히려 목소리를 낸 자 ( 본인 ) 가 조직서열 최하위인 시간제동반자라는 이유로 윗선끼리 ( 문제제기한 당사자에게는 일언반구도 없이 ) 밀실에서 결정한 사항을 직무연수가 끝난 후 공지사항 시간에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. “ 올해 안하는 대신 내년에 꼭 하겠다고 약속했다 .( 이는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겠다는 의도로 읽혀짐 )

  자발적 지원자가 없다는 이유로 당사자들과 어떤 논의도 없이 제비뽑기라는 비민주적 절차로 행해지는 것에 문제제기를 한 것인데 , 문제의 본질에 대한 고민은 뒤로한 채 윗선을 이용해 강압적인 자세를 취하고 , 이에 대해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은 채 공개석상에서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것에 대해 문제제기한 사람으로서 분노를 느낀다 .

  집행부의 고충을 백번 이해한다고 해도 이런 조치는 간과할 수 없다 . 조직서열 맨 아래 ( 게다가 계약직 ) 에 있다는 이유로 당사자이면서 그 불합리성에 대해 문제제기도 하지 못하고 불만을 내재한 채 지시에 따라야한다면 이를 민주적이라 할 수 있겠는가 . 또한 이것이 목적한 상담자 역량강화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는가 .

  적폐 청산 이 요즘 시대정신으로 회자되고 있다 . 조직 내에서 이뤄지는 어떤 문제들이 뭔가 비민주적이고 비합리적이란 생각에 그 부당함에 대해 작은 목소리라도 낼라치면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거부되거나 무시되고 , 기득권자들에 의해 왜곡되어 문제제기한 사람을 궁지에 모는 것 , 이 또한 적폐 아니던가 .

  충남청소년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지원팀에 묻습니다 .

하나 . 이런 비민주적 교육행태의 지속이 정말로 상담자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는가 ?

. 교육 대상자들이 불편함과 부담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고민을 하였는가 ?

이에 대한 답변을 문제제기한 사람으로서 꼭 듣기를 원합니다 .

 PS: 솔직히 작년에 이 문제가 불거졌을 때 그 부당성을 강력히 항의한 후에 집행부의 고민이 십분 이해되어 큰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지원했었다 .( 집행부의 준비부족으로 진행하지 못했음 ) 이미 상반기가 지나고 있어 계획된 것을 바꾸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다음에는 이런 비합리적인 것들이 바뀔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. 그런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고민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똑같은 문제가 발생했고 , 그 해결방식은 작년보다 더 비민주적이라는데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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